2025.12.16

KT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B200 GPU 실증


액침 냉각 최대 60% 절감 효과 확인…D2C 수랭 기술도 전면 공개
500MW급 데이터센터 확대·AI 전용 네트워크 구축 계획 제시

 

 

조성미 기자 | 연합뉴스
입력: 2025.12.11. 오전 11:30 

 

KT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
KT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 [KT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전시장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기술 실증 허브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서울 목동 데이터센터에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AI 이노베이션 센터는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장비를 비롯한 AI 서버를 수용하는 랙 인프라, 칩의 온도를 직접 떨어트리는 '다이렉트투칩(D2C)' 액체 냉각 장치, AI 네트워크 등 실제 AI 데이터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현했다.

센터에서는 상용화 및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인 첨단 냉각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AI 서버들이 표준으로 채택하는 D2C 수랭식 방식에 우선 대응해 서버형·랙형 수랭식 부하기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가산 AI 데이터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센터에서는 AI 서버를 특수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 냉각 기술의 모형도 공개한다.

KT클라우드는 기술 검증을 통해 부하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액침 냉각에서 최대 60%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액침 냉각이 비용이 많이 들지만 향후 비용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중장기적으로 공급을 계획 중인 데이터센터의 상당 부분과 기존 데이터센터에 액침 냉각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클라우드는 중장기적으로 신규 수전 규모 500MW(메가와트) 이상의 데이터센터 공급을 계획 중이며, 가산 데이터센터에서는 내년 4월 국내 최초 액침 냉각 서비스를 상업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또, KT클라우드는 글로벌 AI 네트워크 기업 아리스타와 협력해 AI 이노베이션 센터에 'RoCEv2(RDMA over Converged Ethernet v2)' 기반의 AI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RDMA는 서버 간 데이터 전송 시 중앙처리장치(CPU)를 거치지 않고 메모리에서 직접 처리해 데이터 전송 지연을 줄이는 기술을 말한다.

GPU 기반 AI 학습 모델이 작동하는 모습
GPU 기반 AI 학습 모델이 작동하는 모습 [KT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엔비디아 생태계 중심의 네트워크 기술인 인피니밴드와 대비해 비용과 운용 확장성에서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AI 이노베이션 센터에서는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자율형 제어를 구현한 '패스 파인더', 화재 등 데이터센터 내 이상을 24시간 자동으로 감시하는 자율주행 로봇도 선보였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AI 이노베이션 센터는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을 실증하고 고객 가치 중심의 AI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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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KT클라우드, 국내 최초 액체 냉각 상용화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

수도권 중심 AI 인프라 허브…AX 전환 가속화
AI 발열 환경 최적화된 ‘D2C’ 냉각 기술 적용
통합형 AI 인프라 서비스 ‘Colo.AI’ 제공 계획

 

KT클라우드가 개소한 ‘가산 AI 데이터센터’ 전경 [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가 개소한 ‘가산 AI 데이터센터’ 전경 [KT클라우드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KT클라우드는 국내 최초로 액체 냉각을 상용화한 상업용 데이터센터 ‘가산 AI 데이터센터’(이하 가산 AI DC)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가산 AI DC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연산·데이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축된 초거대 AI 인프라 허브다.

KT클라우드는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국내 기업의 AI 도입과 AX(AI 전환)을 가속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가산 AI DC는 전체면적 약 1만1046평,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수전 용량 40메가와트(MW), IT 용량 26MW를 갖췄다.

 

또 고집적·초고집적 존 중심의 전용 공간 설계를 통해 고성능 AI 인프라 운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했다.

아울러 전력·통신 인입의 이중화 설계로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수도권 내 8개 데이터센터와 연동되는 100G급 ‘원(One) D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센터 간 초고속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KT클라우드가 개소한 ‘가산 AI 데이터센터’ 전경 [KT클라우드 제공]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액체를 활용한

‘리퀴드 쿨링(액체 냉각)’ 기술을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최초로 가산 AI DC에 도입했다.

이는 GPU 칩에 콜드 플레이트를 부착하고 냉수를 직접 접속하는 D2C(Direct to Chip, 직접 칩 냉각) 방식에 기반한 기술이다.

 

KT클라우드는 이를 위해 B200 등 최신 GPU 기반 AI 서버의 고열 환경을 실험하고 리퀴드 쿨링 부하기를 자체 개발해 성능 검증을 마쳤다.

 

KT클라우드는 가산 AI DC를 통해 국내 최초의 ‘Colo.AI’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겠단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GPU 서버, 전용 네트워크, 운영 플랫폼, 유지보수까지 모두 포함된 통합형 턴키(Turnkey) AI 인프라 서비스다.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도 안정적인 AI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클라우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전문 AI 기업, 중소 금융기업 등이 Colo.AI를 활용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서비스 운영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편, 가산 AI DC에는 KT클라우드의 AI 기반 최신 DC 기술이 탑재됐다.

KT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한 ‘패스 파인더(Path Finder)’ 설루션이 이번 데이터센터에 최초로 도입됐다.

이로써 전력 계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 차단·복구를 수행할 수 있다고 KT클라우드는 설명했다.

 

아울러 AI 기반으로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생 상황을 자동 분류하는 ‘자동화 운영 플랫폼(DIMS)’을 고도화해 운용 품질을 개선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AI 시대를 앞당기고,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클라우드는 가산을 시작으로 서부권역을 포함한 국내 주요 거점에 500MW 이상 규모의 인프라를 중장기적으로 확보해 AX 대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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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ㅣ 차민주 기자(chami@heraldcorp.com) ㅣ 2025.11.06. 오전 10:0

2025.08.29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원스톱 관리"…KT클라우드, 통합관제센터 개소

▶전국 15개 센터·인프라 E2E 관제 체계 구축…AI 기반 사고 대응 자동화도 추진

 

 

KT클라우드가 서비스 환경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리를 통합·고도화한다.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전국 15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대상으로 시설·네트워크·서비스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2E) 관제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복잡한 하이브리드 서비스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 (사진=KT클라우드)
 

KT클라우드는 그동안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제를 별도로 운영해 왔으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시스템 전반을 긴밀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상 징후 발생 시 조치 완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합 이력으로 관리·분석해 근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사 사례 재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문의가 접수되면 해당 내용은 즉시 통합관제센터로 전달돼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다.

또 이상 상황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되면서 고객은 더욱 매끄럽고 정교한 서비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T클라우드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관제 시스템에 접목해 운영 혁신과 관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

 

장애 이력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대응 시나리오를 자동 추천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안내하는 'AI 사고 대응 어시스트' 기능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제 범위를 예측·판단·대응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연결해 한층 완성도 높은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제 품질을 지속 개선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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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호 기자 jhh@zdnet.co.kr 2025/08/29